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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방문기
2013-05-16 10:00

최근 한중우호친선협회 이사이자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의 초청으로, 학효비 총영사는 본 영사관의 전 구성원을 인솔하여 서의택 한중우호친선협회장과 이시영 상임부회장, 김승웅 감사 등과 함께 통영시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2시간 남짓 지나 우리는 장복만 회장이 창립한 동원중·고등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동원중·고등학교는 산을 끼고 바다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교정의 산비탈에 서면 통영시의 전경과 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다 들여다볼 수 있어서 어떻게 이 학교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환경을 갖추고 있을 수 있는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장복만 회장은 우리를 학교의 문화관으로 먼저 안내하였습니다. 이어 황차열 학교장이 우리 일행을 열렬히 환영해주며 학교에서 학생들의 취미생활을 풍족하게 하고,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여는 테마전시를 마치 자신의 손바닥을 꿰뚫어 보듯 속속들이 잘 소개해주었습니다.

   

동원중·고등학교문화관 참관                                                                           전체사진

황 교장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교실, 식당, 도서관, 생활관, 동아리실과 실내체육관 등 시설을 참관하였으며, 선진화된 교육설비를 체험하면서 젊음의 활력이 충만한 학교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어수업에서는 교사가 멀티미디어 칠판에 펜으로 줄을 긋자, 스피커에서 자동으로 밑줄을 그었던 그 단락을 오리지널한 발음으로 낭독해주었습니다. 실내체육관은 완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아주 넓고 훤하였으며, 1000명의 학생의 단체활동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색소폰 연습실에는 악기와 악보대 등 물품들이 질서정연하게 놓여 있었지만, 마침 학생들이 중간고사 시험 중이라 이전에 국무총리상을 받을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한 색소폰 동아리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수 없었던 점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황 교장은 우리에게 교육시설 설비로 따지자면 동원중·고등학교는 단연코 한국에서 최고수준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매우 자부심있게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이러한 학교에서 어떻게 학생의 학구열을 불러일으키게 하지 않을 수 있으며, "꿈을 키워라", "도전하라", "사랑하라"는 교훈처럼 우수한 인재를 배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동원중·고등학교캠퍼스                                                              동원중·고등학교 식당

학교 참관을 끝내고 우리는 동원중·고등학교를 나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올라 통영시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전경을 굽어보았습니다.

   

통영시의 전경                                                             통영시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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