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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붕 총영사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저널 <흥> 기고
2021/03/09

2021년2월, 곽붕 총영사는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저널 <흥>에 ‘2021년, 중한 협력의 전망은 매우 좋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2021년 중한 협력의 전망은 매우 좋다

2020년 세계 경제는 100년 동안 없던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하게 쇠퇴하였고, 세계적인 도전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의 충격에 맞서, 중국은 제일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해 14억 국민의 간고한 노력 끝에 방역 투쟁에서 중요하고 큰 전략적 성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생산 재개를 먼저 함으로써 마이너스였던 경제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을 선도하였고, 세계 경제 회복에 중국의 힘을 기여하였다.

1. 중국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임무의 완성도는 예상치를 넘어, GDP 성장률은 2.3%을 기록하여 100조 위안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약 15조 8천억 달러).

2. 중국의 3대 ‘공성전’(빈곤퇴치,환경개선,중대 리스크 방지 및 관리등 난제 해결)은 결정적 성과를 거두었다. 빈곤퇴치 목표를 예정대로 이루어 2020년에 551만 명의 농촌 빈곤 인구 모두 빈곤에서 벗어나고, 52개 빈곤 현(县)이 모두 빈곤 딱지를 뗐다. 생태환경의 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친환경 발전 추세가 양호하다. 금융 리스크의 관리도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3.코로나19 속에서도 민생이 보장되도록 하였다. 중국은 공급 보장을 통한 물가 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때에도 시장 내 공급이 충분하고 가격이 기본적으로 안정되도록 관리했다. 대규모 실업은 나타나지 않았고, 도시 신규 고용은 1100만 명을 넘었다.

코로나19 속에서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뚜렷한 경제 성과를 거두었으며, 중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기도 하다. 2021년 1월 말 시진핑 주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다. 양국 정상은 2021-2022년을 '중한 문화교류의 해'로 공동 선포하고, 중한관계 미래발전위원회를 활용하여 30년 간의 양국 관계 발전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기획하며, 양국 국민 간 친선을 증진시키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영남지역 특히 부산은 중국과의 협력을 할 수 있는 바가 많고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기회에 나는 중한 협력 강화 특히 본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대중국 협력 강화와 관련해 몇 가지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1. 각자의 장점을 발휘함으로써 경제무역 협력의 좋은 동반자 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야 한다. 중한 양국 간에는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이 깊이 융합되어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 양국 교역액은 3000억 달러 시대를 열어 수교 초기보다 60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이 세계적 무역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성장하였는데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상호보완성과 거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입증했다. 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한국의 국가발전전략의 접목을 가속화하고 제3국 시장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감안하여 양국은 글로벌 시장의 발전 수요와 양국 기업의 비교우위를 결합해 5G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등 전략적 신흥산업의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중한 양국 및 제3국 시장 협력의 높은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한국의 중요한 공업 발달 지역으로서 독특한 우세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으로 우호 교류의 좋은 친구 관계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양국은 방역 연대 협력 체계와 ‘신속통로’를 개설하여 양국 방역과 경제 발전, 역내 및 국제 방역 협력에 기여해왔다. 2021년과 2022년은 중한 문화교류의 해로, 양국 모두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통제하면서 온·오프라인 인문교류의 새 국면을 열게 될 것이다. 올 한해 본총영사관에서는 양국의 공통된 인식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며, 뉴미디어등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식과 풍부한 내용으로 ‘언택트’ 교류를 전개하고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국 민간의 인문교류를 힘껏 촉진하며 중한 우호의 감정적 기초를 돈독히 다지겠다.

3. 올바른 길을 지키면서 혁신함으로써 부산와 중국 각 지방의 협력을 촉진시킬 것이다. 2021년은 중국이 '14.5 계획'을 시작하는 해이다. 현재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하고 국내-국제 쌍순환이 서로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구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의 초대규모의 시장우위와 내수잠재력, 중국 기업의 창조적 혁신 의식과 부산 등 본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기업의 국제적 시야와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되면 양측의 호혜공영을 실현하는 데 유리하다. 부산은 중국과 항구경제, 친환경 신에너지,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키는 한편 자동차, 기계제조업 등 전통산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양국의 협력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하여 동남아시아 등 제3국 시장을 더 넓혀야 한다. 상하이, 칭다오 등 중국 동부 연해지역은 산업 업종이 잘 갖춰져 있고, 관련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여전히 외국기업의 투자 인기 지역이지만 중국 중서부지역은 최근 몇 년 동안 인프라가 날로 완비되어가고 내수시장의 수요가 왕성하며, 세제 등 각 방면에서의 혜택 정책이 집중되어 있어,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의 기업들이 중서부 지역으로 투자 협력하면 전도유망하다.

2021년 중국이 높은 질적 발전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과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간의 협력은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여 새로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주부산 중국총영사관도 관할 지역의 각계 인사들의 대중 교류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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