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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 중한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 참석
2023-05-14 16:00

  진일표 주부산 중국 총영사는 46일 주부산중국총영사관, 경북도청, 한국중국상공회의소, 베이징시 다싱구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한·중 지방산업 교류 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였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남억 경상북도 신공항추진본부장, 위하이옌 한국중국상회 집행회장과, 총영사관 왕종용 참사관이 포럼에 참석하였고, 한국 진출 중국투자기업 대표 30여 명과 한국 기업 대표 여러 명이 참석했으며 우멍솨이 다싱구 부구청장과 기업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우호적이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동반자이며, 양국의 지방산업 교류와 협력은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은 오랫동안 대중국 협력의 추세를 선도해 왔으며, 지역의 균형 발전 촉진 등 거버넌스 이념에서 중국의 새로운 발전 이념과 매우 부합한다. 다싱구와 경북은 질 높은 발전, 공항배후공단 육성 등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 주부산 중국 총영사관은 영사관할구역과 중국 간의 협력에 주력하여 양측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진 총영사는, 시진핑 동지를 중심으로 한 당중앙위원회의 강력한 지도로 중국 경제는 시종일관 건실한 발전을 유지해 왔으며, 세계 경제의 ‘밸러스트’이자 ‘활력소’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혁신, 조화, 녹색, 개방, 공유'의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다. 중국 지도자들은 최근 열린 중국발전고위층포럼, 보아오 포럼에서 개방적 세계경제 구축을 같이 추진하고 개방 과정에서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 과정에서 도전에 대응해 세계경제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각계 인사들이 중국을 많이 방문하고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등 대규모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학홍 부지사와 우멍솨이 부구청장은 각각 경북·다싱구의 산업적 체질과 투자환경을소개하고, 위하이옌 집행회장은 한국중국상회와 한국 내 중국투자기업이 양국 경제협력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한데 대하여 소개하였고, 기업 대표들은 각자의 기업 상황을 설명하고 호혜적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를 펼쳤으며, 관련 협력의 강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중·한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이 ‘네 속에 내가 있고, 내 속에 네가 있다'며 경북과 다싱이 바이오 제약·스마트제조·공항물류 등 산업에서 상호보완성이 높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베이징 다싱공항은 중국 발전의 새로운 엔진 중 하나로,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상생발전과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돕고, 대구-경북 신공항은 주변 지역에 효율적이고 저렴한 항공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흥 고부가가치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항공물류, 공항배후공업지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므로, 코로나19가 점차 안정됨에 따라 모두가 대면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경제 무역 협력의 높은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다싱구의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진 제조, 디지털 경제, 바이오 의약, 반도체, 건강,〮전자 등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류를 벌여 상생 협력, 높은 질적 발전을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했고, 회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총영사관 등 중한 양측 주최자의 세심한 준비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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